경기도 남양주에서 출생하여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86년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문단 활동을 시작,
’89년 아동문학연구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뜸부기 형》, 《고물자전거》, 《쇠똥구리 까만 운동화》, 《키가 작아도 괜찮아》, 《만리장성 가는 길》, 《엄마가 보고 싶습니다》, 《들통난 거짓말》, 《나도 학교에 가요》 외 다수가 있다.
그 중 단편 《고물자전거》, 《배추장수 아저씨》 두 편이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검둥아 니는 아들이가 딸이가》 가 중학교 검정교과서에 수록된 바있다.
좋아하는 것, 소중한 것이 없어진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인가요. 그렇지만 소중한 것은 없어진다고 아주 없어지는 것이 아닐 겁니다. 마음 속에 있으니까요.
동임이는 그것을 알게 됩니다. 여행지에서 주워온 작은 돌을 보면, 계곡 물소리가 들리고 빗소리가 들린다는 엄마를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돌도 엄마의 마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