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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아가야금 연주자이다. 음악과 세상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 확립을 음악적 주제로서 추구한다. 그녀의 작업은 또 다른 세상을 향한 생각의 울림이다. 평양과 서울의 기억을 양손에 담은 채, 남쪽의 전통을 지키는 굳건한 뿌리와 북쪽의 자유를 향하는 갈망의 뿌리를 하나로 얽어낸다. 그녀가 만드는 자기만의 세계는 이제 다른 차원의 세계를 향한다. 일본에서 태어나 북한의 국립평양음악무용대학(현재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에서 월북한 옛 국악명인들의 가야금을 사사하였고, 한국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를 졸업하고 전통의 맥을 이어 나가는 명인들에게 사사하였다. 북한의 해외전문예술단체인 금강산가극단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아시아의 금(琴) 연주그룹 <고토히메>,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 <비빙> 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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