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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필한겨레신문 기자인 저자는 1958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77년 대구 계성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문리대 사회계열에 입학한 뒤, 79년 전투경찰로 입대해 전남 영광, 고흥, 여수에서 지내며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지켜봤다. 1984년 경북대 도서관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대학원에 들어가 1990년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노동부 산하 직업훈련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다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때 동참했다. 1994년부터 인천대학 강사, 숭의여대 강사 및 겸임교수를 지냈다. 2004년 한국기자협회 추천으로 중국 길림성 연길에 있는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중국어 연수와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친 뒤, 2005년 흑룡강성 하얼빈에 있는 동포신문인 <흑룡강신문>에서 논설위원 및 고문을 맡아 신문 편집 제작을 도왔다. 2년간 중국에서 지내며 실크로드와 3대 석굴 돌아보기, 중국 최북단 북극광(오로라)을 찾아서, 중국 명산 황산에 올라, 백두산에서 맞은 새해 일출 등 개인 여행뿐만 아니라,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 서안, 산둥 등 중국 유명 관광지와 길림성 집안 국내성을 중심으로 한 고구려 유적지, 흑룡강성 영안 동경성의 발해 유적지 등 중국 속의 우리 민족 자취도 두루 찾아보았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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