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십여 년간 영어교사로 근무하다가,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심리학 관련 번역 및 강의를 하고 있다.
번역서 『쉬는 마음』, 『처음 만나는 명상레슨』, 공역서로 『긍정심리학』, 『현대인의 생활심리학』, 『마음이 지닌 치유의 힘』 등이 있고, 수필집으로 『시시 미미』, 『명함』이 있다.
시시한 일들이 아른거립니다.
미미한 것들이 사방 구석에서 저를 올려다봅니다.
그것들이 무겁게 다가오는 시간
의자에 앉습니다.
가만히 앉아
시시와 미미가
왜 저의 시선을 탐하는지 생각합니다.
곰곰 곰곰
외면할 수 없던
달아날 수 없었던
시시와 미미로
두 번째 명함을 만들었습니다.
저의 시시와 미미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