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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원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9년, 대구

최근작
2024년 7월 <나는 그를 지우지 못한다>

정원도

1959년 사과 산지인 대구 반야월에서 출생하여 아버지가 마차를 끄는 모습을 보며 성장했다. 1978년부터 포항공단 철강회사의 기계사업부에서 근무하던 중 ‘민중시 낭송회’ 사건으로 1989년 서울로 좌천되어 기계 애프터 서비스(A/S) 업무에 종사하다가 회사의 합병으로 퇴직했다. 그 뒤 기계 수리 관련 자영업을 운영했다. 1985년 『시인』에 「삽질을 하며」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으로 『그리운 흙』 『귀뚜라미 생포 작전』 『마부』 『말들도 할 말이 많았다』 등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감사 및 연대활동위원장을 역임했고, 분단시대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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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는 그를 지우지 못한다> - 2024년 7월  더보기

이 시집을 읽을 독자들께 고백해야겠다. 여기에 실린 시들이 왜 앞서 낸 시집 『마부』 『말들도 할 말이 많았다』보다 먼저 창작된 시들이면서 시집으로 먼저 묶지 못했을까 하는 의구심에 대한 해명이다. 제2시집 『귀뚜라미 생포 작전』(2011) 출간 이후 기계 정비 작업 중 불의의 낙상 사고를 당하였다. 뇌내출혈로 오랫동안 병원 신세를 지게 되면서 향후 인지장애나 기억력 손상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경고가 있었다. 그런 다급한 우려로 긴 세월 가슴에 묻어둔 채 ‘언젠가는 써야지’ 하며 미뤄두었던 자전적 이야기 시 『마부』를 쓰게 되었고, 주변의 독려로 그 후속편인 『말들도 할 말이 많았다』를 내었다. 그 바람에 10여 년이 지나서 두 시집 이전의 시들을 이렇게 정리하게 된 것이다. 내가 시인을 꿈꾸면서 품었던 나와의 약속인 ‘자전적 이야기 시’를 두 권으로 정리해낸 것을 큰 다행으로 여긴다. 다시금 내가 걸어가야 할 세계와 존재에 대한 물음에 묵묵히 성찰할 일과, 조발성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인 아내의 치유를 위해 헌신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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