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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해외저자 > 희곡

이름:보리스 비앙 (Boris Vian)

성별:남성

국적:유럽 > 중유럽 > 프랑스

출생:1920년, 프랑스 빌다브레 (물고기자리)

사망:1959년

직업:소설가 극작가

최근작
2024년 7월 <마니에르 드 부아르 16호 Maniere de voir 2024>

보리스 비앙(Boris Vian)

1920년 프랑스 파리 근처의 빌다브레에서 태어났다. 사립 탐정 사무실을 운영하는 부유한 집안에서 성장하며 어려서부터 문학에 각별한 열정을 쏟았다. 재즈에도 관심을 보여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군에 징집되지만 허약한 체질 때문에 입대하지 못하고, 앙굴렘의 중앙기술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장편소설 《기생충과 플랑크톤》(1946), 《세월의 거품》(1947)을 출간하며 프랑스 문단에 자신의 이름을 뚜렷이 알렸다. 그리고 《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1946)로 다시 한번 독자와 평자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버넌 설리번’이라는 가상의 미국인을 앞세워 출간된 이 소설은 알베르 카뮈, 앙드레 말로 등 당시 엘리트 작가들의 책을 제치고 1950년까지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는 현재까지도 수많은 나라에서 번역되며 인종이나 계급의 차별 문제를 신랄하게 다룬 20세기 프랑스 누아르 소설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 《베이징의 가을》(1947), 《붉은 풀》(1950) 등이 있다. 1959년 영화《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의 시사회장에서 영화를 보던 도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를 일으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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