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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흥용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1년, 대한민국 충청북도 영동

최근작
2022년 1월 <인물로 보는 만화 성경 1~10 세트 - 전10권>

박흥용

만화가. ‘작가주의 만화’의 대표 주자이자 ‘우리 만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가’로 불린다. 한국적인 정서와 이야기를 개성 있는 캐릭터, 주옥같은 대사와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구성과 연출을 통해 감동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1981년 《돌개바람》으로 데뷔, 1986년 《백지》로 <만화광장> 신인 만화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회의 폭력과 부조리를 고발하고, 철거민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신산한 삶을 애정 어린 눈으로 응시하는 사회성 짙은 단편을 잇달아 발표했으며 1992년 작가 자신의 실존적 고민과 기독교적 진리에 대한 열정이 담긴 《검》을 《국민일보》에 연재하면서 한국 기독교 만화의 지평을 넓히기도 했다. 2010년 이준익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1996년 문화관광부 <대한민국 만화문화대상 저작상>을 수상하고, 2005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한국의 책 100’에 선정되었으며, 2007년 프랑스 출판사 카스테르망에서 불어판이 출간되었다. 1999년 《내 파란 세이버》로 문화관광부 ‘제1회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했다. 주요작품으로 《무인도》 《백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내 파란 세이버》 《경복궁 학교》 《그의 나라》 《호두나무 왼쪽 길로》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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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쓰쓰돈 돈쓰 돈돈돈쓰 돈돈쓰> - 2008년 6월  더보기

나의 어린 시절의 가장 큰 환경은 흙과 땅이었다. 아직 시멘트와 아스팔트가 땅을 덮기 전인 6,70년대 시골마을은 맑은 날은 흙바람과 흙먼지로 버석거렸고 비 오는 날은 진흙땅으로 온 동네가 질컥거렸다. 나는 그때 조부께서 친히 흙 반죽으로 지으신 붉은 흙집에서 살았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 아무렇게나 잘 자라는 잡풀처럼 나는 외로움이나 무료함을 투정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산으로 마을로 끄지르며 비보호 상태로 다녔다. 그늘 아래 주저앉아 흙뭉치 한 움큼 쥐어 이리저리 뿌리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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