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영업 컨설턴트. 교토코카여자대학 커리어형성학과 객원 교수. 외자계 교육회사에서 20대에 여성 최초지사장을 하기도 했으며, 이후 독립하여 주식회사 HIROWA를 설립하였습니다. 『기분 좋게 설득하는 대화법』등 많은 책을 썼으며, 어린이 책으로 처음 쓴 이 그림책이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어릴 때 뭘 해도 느리고 어리바리했던 나는
사람과 만나는 일이 두려웠고, 사람과 함께 뭔가를 하는 일에
무척 서툴렀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느리게 하는 건 그만큼 여유가 있는 거니까 괜찮아’라고
힘들 때마다 엄마가 나를 도닥여 주었습니다.
엄마의 한마디가 내 마음에 작은 등불로 켜져 어느 사이엔가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나같이 좀 부족한 아이에게도 좋은 점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조금씩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것이 살아가는 힘이 되어 지금의 내가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늘 내 곁에 있는 엄마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