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 남북청년학생회담 남측 대표단장,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서울대 철학과 출신의 80년대 학생운동권 리더. 1994년 돌연 연기의 길로 들어선 그는 연기자의 길을 택한 것이 ‘의식’만이 아닌 ‘감성’을 더한 운동가로 살기 위해서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