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생, 나가노 출신, 도쿄 거주.
일본의 가장 주목받는 애니메이션 감독 중 한 명.
1인 제작으로 시작해 《너의 이름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뒤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소설판도 직접 집필하고 있다.
첫 플롯을 쓴 지 1년이 지난 2001년 여름, 나는 5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별의 목소리」를 완성하는 데 전념하기로 했다.
회사를 그만두면서까지 이 작은 이야기를 완성하고 싶었던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한 가지 큰 이유는 이번에는 내가 심야의 고독한 시간에 ‘목소리’를 전하는 입장이 되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