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한설야와 이데올로기의 서사학』(2010), 『한국 프로문학 연구』(2012), 『다문화 시대의 한국소설 읽기』(2015), 『한국 현대문학의 개인과 공동체』(2018), 『한국 베트남 미국의 베트남전소설 비교』(2022), 『한국현대문학과 민족의 만화경』(2023) 등이 있다.
<단독성의 박물관>에 실린 모든 글은, 진정한 단독성은 보편성을 전제할 때만 가능한 것이고, 출발점으로서의 단독성 속에는 한 사회의 역사와 현실이 늘 드리워져 있다는 믿음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기를 염원하며 쓰였다. 무엇을 논의하든 결론은 동일한 그런 비평이 아니라 각각의 글은 모두 그것만의 고유한 결론을 가진 비평이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