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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마리우 지 안드라지 (Mario de Andrade)

국적:아메리카 > 중앙/남아메리카 > 브라질

출생:1893년, 브라질 상파울루

사망:1945년

최근작
2016년 5월 <마쿠나이마>

마리우 지 안드라지(Mario de Andrade)

1893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예술에 남다른 끼가 있던 그는 상파울루 인문 대학에서 1년 동안 인문학을 공부한 후 상파울루 예술원에서 음악을 전공하며 문학 작품을 읽고 시를 썼다. 예술원을 졸업하던 1917년에 첫 시집 『시 한 편마다 피 한 방울이 있다네』를 출간했다.

그는 브라질 북동부와 내륙 지방을 여행하며 목격한 아마존 원주민과 흑인들의 삶에서 큰 충격과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 이후로 종종 브라질 전역을 여행하며 민속자료들을 수집하고 이에 대한 글을 썼으며, 이런 지식과 견문이 『마쿠나이마』를 쓰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

1920년 그는 아니타 마우파치, 오스바우지 지 안드라지, 타르실라 두 아마라우, 메노치 데우 피치아 등의 모더니스트 작가들과 ‘오인회(五人會)’를 결성하고 브라질적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모더니즘 운동을 시작했다. 오인회 멤버들은 브라질 독립 1백 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1922년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상파울루에서 ‘현대 예술 주간’을 기획했다. 이 행사에서 마리우 지 안드라지가 낭독한 시들은 같은 해 시집 『환각의 도시』에 실려 출판되었다.

마리우 지 안드라지는 브라질적인 문화 정체성이 민속에 있다고 보고 1926년 집안 농장이 있는 아라라쿠아라로 가서 『마쿠나이마』를 쓰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2년 만에 완성되어 1928년에 출판되었다. 한편 오스바우지 지 안드라지를 비롯한 모더니스트들은 브라질 특유의 문화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이상적인 개념으로 ‘식인주의(食人主義)’를 주창했다. 1928년 오스바우지 지 안드라지가 『식인 잡지』를 창간하고 「식인종 선언」을 발표함으로써 식인주의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식인종 선언」의 문학적 표현이라 할 수 있는 『마쿠나이마』는 식인주의의 실천을 넘어 브라질 민족의 탄생에 대한 알레고리로 평가되었다. 마리우 지 안드라지는 1945년 2월 25일 상파울루에 있는 그의 집에서 5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마쿠나이마』는 시네마 노부(Cinema Novo) 운동이 한창이던 1969년 조아킹 페드루 지 안드라지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마리우 지 안드라지는 브라질 민족 정체성의 문화적 토대를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 작가’로 추앙받으며 브라질의 구화폐 크루제이루에 초상화가 새겨지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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