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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미셸 세르 (Michel Serres)

출생:1930년

사망:2019년

최근작
2025년 8월 <물리학의 탄생과 루크레티우스의 텍스트>

미셸 세르(Michel Serres)

가스통 바슐라르의 뒤를 이어 프랑스 과학철학을 대표하는 학자이지만 전통적인 학문 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사유로 주류 철학계에서는 이단아로 평가받는다. 그는 필요한 것은 보존이 아니라 오히려 창조이므로 교육의 최종적인 목표는 교육의 중단이어야 하고, 기존의 사유를 보존하도록 작용하는 토론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심지어 철학은 기존의 것을 평가하기보다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생산하기 위한 것 이므로 비판 역시 불필요하다고 보았다.
학문적 소양에 있어서 부르바키 대수학을 비롯한 수학의 변혁과 양자역학과 정보과학의 등장, 그리고 쟈크 모노의 생화학 등에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히로시마 원폭과 같은 과학적 발전이 초래한 폭력에 주목하면서 철학으로 이행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문화를 도외시한 자연과학이나 과학적 기반이 없는 인문학이라는 반쪽짜리 학문이 아니라 과학, 수학, 예술, 철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간학문적 연구을 시도했고, 이런 다방면의 지식이 한데 버무려진 독창적인 글쓰기로 인해 난해한 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부르노 라투르가 주목받으면서 그의 사유에 밑거름이 된 세르의 사유가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1930년 아장에서 태어나서 1949년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한 이후 중퇴하고, 1952년 고등사법 학교에 입학했다. 1954년 철학교수 자격시험을 통과했고, 그후 몇 년간 해군 장교로 복무한 뒤 1968년 「라이프니츠의 체계와 수학적 모델?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9년 클레르몽페랑 대학에 과학사 교수로 취임한 후, 파리 8대학 교수를 거쳐 파리 소르본느대학 역사학과에서 27년간 과학사를 가르쳤고, 1984년 스탠포드대학 프랑스어 및 이탈리아어과 정교수가 되어 거의 30여년간 가르쳤다. 프랑스 한림원 회원으로 프랑스 소장 지식인을 대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들뢰즈와 함께 선정될 만큼 프랑스 안에서도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았으며, 프랑스 케이블 TV ‘문화강좌’를 통해 대중과도 친숙한 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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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헤르메스> - 1999년 7월  더보기

헤르메스의 전언은 혼돈스럽다. 그것은 문자들로 이루어진 구름이다. 더 적절하게 말해서 아직 문자가 아닌 어떤 요소들로 이루어진 구름이다. 더 적절하게 말해서 아직 문자가 아닌 어떤 요소들로 형성된 구름이다. 신비성은 비밀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우리 모두는 이제 비밀을 익히 알고 있다. 비밀은 분산이다. 비밀이란 실로 분산 속에서 가장 잘 감추어진다. 우리는 분산에 관한 정보가 없다. 헤르메스, 잡음, 하부 분포. 현실은 무수히 넘쳐난다. 현실은 헤르메스의 지팡이처럼 소용돌이친다. 현실이 갈림길과 입체 교차로를 벗어나 소용돌이 쪽으로 접어든 것이다. 현실의 몫을 새롭게 할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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