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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율 브린너 (Yul Brynner)

본명:Yuli Borisovich Bryner

성별:남성

출생:1915년, 러시아 (게자리)

사망:1985년

직업:배우

기타:소르본느대학교

최근작
2023년 10월 <대장 부리바>

율 브린너(Yul Brynner)

깨끗이 면도된 대머리와 이국적인 용모로 유명한 대배우.
아버지 쥴리어스 이바노비치 브리너는 대한제국 말기에 당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대규모의 수출입상사를 하고 있다가, 한국의 약 2백만 에이커의 광활한 목재벌채권을 얻어낸 사람이라고 한다. 스위스 성인 브리너는 몽고인계의 피가 섞인 사람으로 러시아에 귀화해 살았던 것이다. 그 후 거부를 상속받은 브리너의 아버지는 집시 여인과 결혼하였으니 율 브리너는 유럽인의 피, 몽고인의 피, 집시의 피가 혼혈, 그야말로 개성 있는 용모는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일제 때 만주 하얼빈에서 살았던 율 브리너 일가는 2차 대전 후 블라디보스토크인근에서 반년동안 억류 생활을 했다. 호주방송협회의 선전부에서 일하고 있는 누이 캐더린 브리너의 회고록에 의하면 할아버지가 압록강 목재벌채권을 미하이로비치 대공에게 팔아 거부를 챙겼기에 종전 때까지만 해도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었고, 또 그의 어머니가 모스크바예술극장의 일류 여배우였다는 2가지 이유 때문에 스위스로 빠져나가려는 출국 비자를 거부 받았으며, 이에 비자 없이 탈출하려다가 잡힌 바람에 억류 생활을 하게 됐다고.
그 후 스위스 정부의 노력으로 석방되어 이미 10대에 파리에 유학, 배우로 활약하고 있던 율 브리너와 합류하게 된다. 명성을 얻기까지는 유복했던 상속재산의 뒷받침이 컸다고 한다. 1920년 블라디 보스톡에서 태어난 브린너는 생전에 자신의 프로필에 관한 한 자세한 언급을 피했었지만, 1989년 그의 아들이 출간한 자서전에 의해 비로소 모든 과거가 알려졌다. 브리너 스스로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반은 스위스, 반은 일본인이며 본명은 테제 칸이라고 주장했었지만 거짓이었음이 확인된 것이다. 어머니와 함께 중국, 파리 등 세계 곳곳을 떠돌아 다닌 탓에 정상적인 학업을 하지 못한 브리너는 자퇴 후 러시아인 집시들과 어울려 다니며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을 하곤 했다. 서커스 공중 그네 곡예사 등 각종 직업을 떠돌던 중 미국에 여행을 간 것이 계기가 되어 뉴욕에 눌러 앉아 브로드웨이 무대, TV 시리즈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몇 년 후, 브리너는 브로드웨이에서 알게 된 배우 메리 마틴의 추천으로 해머슈타인의 뮤지컬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에게 일생일대의 부와 영광을 안겨 준 이 작품이 바로 <왕과 나>(1956)이다. 서양인 가정교사와 사랑에 빠지는 태국의 황제를 연기한 브리너는 곧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영화화된 동명의 작품으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이 후 <십계>(1956), <대장 블리바>(1962), <나레트바 전투>(1969) 등에서 특유한 매력을 선보인 율 브리너는 세계적인 스타가 된 이후에도 자신의 연기 영역을 넓히는 노력을 계속하였다. 이집트 파라오에서부터 서부 총잡이까지 섭렵하였고, 사망할 때까지 대머리와 특이한 발음을 고수했다. 1970년대에 들어서는 <왕과 나>의 세계 순회공연에 열중하였고, 폐암으로 쇠약해져 가는 중에도 금연 캠페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였다. 배우인 버지니아 길모어, 도리스 클라이너, 재클린 드 크로셋의 전남편이었으며, 사망 당시의 부인은 캐시 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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