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녹색평론에 시를 발표하고, 1999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시집 《목마른 우물의 날들》 《치워라, 꽃!》, 동시 평론집 《다 같이 돌자 동시한 바퀴》, 동시집 《고양이와 통한 날》 《고양이의 탄생》 《글자동물원》 《오리 돌멩이 오리》 《기뻐의 비밀》 등이 있어요.
<고양이와 통한 날> - 2008년 11월 더보기
아이가 다섯 살 되던 해부터 동시를 썼습니다. 그때 아내는 나와 시골로 이사를 해서 좀 다른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으을 먹었어요. 먹고살 만큼만 농사짓고 그 안에서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