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을 때 살아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산 것처럼 살아야 한다'고 한다. 신광철 작가는 한국, 한국인, 한민족 에 대한 관심이 많다. 무엇보다 한국인의 뿌리를 찾고자 한다. 그리고 한 국인에 대한 기질과 정신에 대하여 꾸준히 연구해 왔다.
야생으로 자라는 풀과 나무를 산이나 들 그리고 바다에서 채취해서 먹는 민족이 한국인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이유는 무서워서다. 먹고 죽을 수도 있고, 배탈이 날 수도 있고, 졸도할 수도 있 다. 풀이 가진 약리 성분은 물론 야생초마다 가진 맛과 조리방법이 다른 것을 꿰뚫어 보고 있다. 진정 무서운 것은 전 국민이 알고 있다는 점이 다. 그래서 나물문화라고 한다. 정말로 놀라운 민족이다.
신광철 작가는 한국인만이 가진 특이점과 변별성을 찾아내 한국인을 분석하고 탐색한다. 예리하고 깊이 있는 분석이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스쳐지나가는 것을 짚어내어 특별함을 부여한다. 나물문화가 그렇다.
어쩌다 한 번 빠르게 일처리하기도 어려운데 한국인은 빨리빨리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할 까. 놀라운 능력이다. 한국인은 세계에서 단위 인구 당 여행을 가장 많이 한다. 여행도 모험이다. 호기심이 발동하고, 모험심 과 탐험심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 여행이다. 다 이유가 있다. 신광철 작가 는 한국인의 특성을 하나하나 짚어서 설명한다. 한국인의 행동과 사고 체계를 신광철 작가는 한옥에 대한 책을 5권이나 냈다.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책도 2권 냈다. 최근작으로 대하소설 [소설환단고기] 5권을 냈다. 그리고 [꼬마철학자두발로]와 [긍정이와 웃음이의 마음공부여행] 이란 제목으로 1권 [꿈은 이루어서 자신에게 선물하는 거야] 와 2권 [인연은 사람을 선물받는 거야] 를 출간했다.
해바라기 씨 하나를 심으면 여름 날에 해바라기꽃 하나가 핀다. 해바라기 씨 한 봉투를 빈밭에 심으면 빈밭 가득 해바라기꽃이 핀다. 한 사람을 사랑하면 마음 안에 등이 하나 켜진다. 세상을 사랑하면 마음 안에 등이 가득 켜진다. 사랑하면 마음 안에 어둠이 사라진다.
어느 날 꼬마 철학자를 만났다. 두발로 걸어 다녀 '두발로 박사'다. 어느 날 말하는 앵무새 토토새를 만났다. 토토새는 두발로 박사 친구가 되었다. 내가 상상한 세상을 만들었더니 두발로 박사와 토토새가 즐거워 했다. 그래서 여행을 시켜주기로 했다. 그래서 <꼬마철학자 두발로>가 탄생했다.
사실 나는 혼자서 잘 놀았다. 내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보고 사는 일만으로도 진종일 즐거웠다. 마음 밖에서 태양이 뜨고 지는 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감사했다. 내 마음 안에서 마음 날씨가 변화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바빴다.
내 몸 안의 생명현상은 기적이었다. 생명은 신비로웠다. 살아 있다는 놀라운 현상을 나는 경험하고 있고, 부족한 내가 험한 세상을 살아 내고 있다는 놀라운 능력에 감사했다. 감사를 배워야 한다고 믿었다. 살아갈 힘이 감사에서 왔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감사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음 밖에 피는 꽃을 마음으로 받아들였더니 마음 안에도 꽃이 피었다. 신기했다. 세상은 마음으로 만들어지는 걸 보았다.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이유가 있었다. 행복한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진실이었다. 큰 걸 배웠다. 그대로 했다. 행복이 찾아 왔다.
두발로 박사를 만나면 행복해진다. 토토새를 만나면 인생이 넉넉해진다. 믿어도 된다. 인생이 두 번 행복해지는 책이다. 두발로 박사를 만나서 행복해지고, 두발로 박사를 읽고 나서 행복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