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강릉대학교에 부임해 생물학과 교수, 총장 등을 거쳐 현재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명예교수다.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고, 신유물론연구회, 수유너머파랑, 오이코스인문연구소에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 책에서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서 시작해서 신시내티 동물원의 수마트라코뿔소 에미와 카리브 해에서의 개인적인 일화를 엮어 넣으면서 현재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절멸(멸종)의 실상을 알리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 전방욱(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