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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제이미슨(Leslie Jamison)워싱턴 D. C.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이후 아이오와, 니카라과, 뉴헤이븐을 거쳐 브루클린에 살고 있다. 영문학과 문예창작을 공부한 뒤 제빵사, 단기 사무직, 숙박업소 관리자, 개인교사, 의료배우로 일했다. 각 직업에 담긴 고유한 세계를 내부에 간직하며, 지금은 콜럼비아대학교 예술학석사과정에서 논픽션을 가르친다. 《뉴욕 타임스 매거진》, 《하퍼스》, 《빌리버》 등 지면에 꾸준히 글을 실었다. 나온 책으로 장편소설 『진 클로짓』, 산문집 『공감 연습』, 비평적 회고록 『리커버링』이 있다. 존 디디온, 수전 손택을 잇는 지성적인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한 제이미슨은 2019년 산문집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에서 창작자로서의 고통과 환희를 창의적인 글쓰기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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