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촌부의 아들로 태어나 유년 시절의 대부분을 결핍과 싸우며 보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갈마골의 소년에게 돈은 생존 그 자체였다.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해 대기업에 입사한 후 15년간 회로 분석 업무를 담당하며 밤낮없이 매진했다. 그 과정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CEO 포상까지 받을 정도로 누구보다 치열한 직장 생활을 보냈다.
하지만 노동의 대가만으로는 결코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던 2015년, 회사의 경영 위기와 함께 찾아온 희망퇴직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본격적인 투자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120여 개가 넘는 종목을 직접 매매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투자는 운에 맡기는 승부가 아니라 ‘철저한 확률과 대응의 구조’를 만드는 일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자신만의 실전 공식을 정립한 끝에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FIRE)를 이뤘다. 현재는 단순한 자산가를 넘어, 시장의 변동성을 수익의 기회로 바꾸는 ‘투자적 인간’으로서의 삶을 공유하며, 더 많은 투자자가 자본주의의 파도를 타고 부의 해방을 맞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