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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열여섯 살에 제주로 돌아오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사랑과 감수성을 고민하는 작품을 썼고, 쓰고 있다. 「아가미에 손을 넣으면」으로 제11회 한낙원과학소설상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