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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용악

출생:1914년, 함경북도 경성

사망:1971년

직업:시인

최근작
2024년 1월 <매일, 시 한 잔>

오랑캐꽃

1942년이라면 붓을 꺾고 서울로 내려가든 해인데 서울을 떠나기 전에 시집 ‘오랑캐꽃’을 내놓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이듬해 봄엔 모 사건에 얽혀 원고를 모조리 함경북도 경찰부에 빼앗기고 말았다. - 시집 ‘오랑캐꽃’(1947.3.20)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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