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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조예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93년

최근작
2024년 4월 <이웃집 소시오패스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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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맨 눈의 마을

대부분의 이야기는 가짜다. 허구는 자신을 최대한 숨기려 할 때도 있고, 있는 힘껏 드러낼 때도 있지만 허구라는 것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내가 쓰는 이야기에는 대부분 초현실적이거나 판타지스러운 요소들이 등장하니, 음식에 빗대본다면 돈가스 소스가 노란색이거나 보라색인 모형을 만드는 꼴이다. 최대한 먹음직스럽고, 진짜 같지만 어딘가 이상한, 이상해서 계속 보게 되지만 끝내 진짜라고 믿고 싶어지는 그런 걸 만들고 싶다. 나는 모형들이 좋다. 지면과 스크린 위의 진짜인 척하는 모든 이야기를 사랑한다. 그래서 일단은 계속하는 수밖에 없다. _에세이 「빛나는 모형들」 중에서

이웃집 소시오패스의 사정

저주에 의해 연못 속의 자신을 사랑하게 된 나르키소스는 식음을 전폐하다 한 송이의 수선화로 변한다. 익숙한 이 이야기의 발단에는 아메이니아스라는 인물이 나온다. 아름다운 나르키소스를 짝사랑하게 된 아메이니아스는 집요하게 구애하지만 나르키소스는 그가 지긋지긋하기만 하다. 그는 하인을 시켜 칼을 선물하고, 아메이니아스는 나르키소스의 집 앞에서 저주를 쏟아 내며 그 칼로 목을 그어 자살한다. 이후 나르키소스를 죽음으로 이끈 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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