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코우만 여사는 애벌레가 나방이 되는 것을 1년 동안 관찰한 뒤 다음과 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맨 처음 번데기에서 나방이 나오는 것을 관찰하게 되었을 때, 저는 작은 구멍으로 안간힘을 쓰면서 나오려고 하는 나방이 너무나 불쌍해서 가위로 구멍을 넓혀 주었습니다. 그러나 큰 구멍으로 쉽게 빠져 나온 나방은 방구석을 기어 다닐 뿐 가엾게도 날지를 못했습니다. 너무 일찍, 그리고 너무 쉽게 번데기에서 나온 탓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시련이 없는 삶을 동경하며, 시련이 없는 삶이야말로 축복받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련이 없다면 우리는 온전한 인격을 갖출 수 없습니다.
사나운 폭풍우와 차가운 폭설이 단단한 상수리나무를 좀 더 깊이 땅속에 뿌리박게 하듯 현재의 고난과 시련과 시험은 오히려 흔들리기 쉬운 우리들의 마음을 가다듬게 하여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향해 더욱 견고하게 뿌리내리게 하고 확고히 정착하게 할 수 있음을 꼭 기억하십시오. 다니엘 플래너는 인생의 시련과 시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데 여러분의 소중한 친구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성경을 읽고 기도를 충분히 한후 공부를하면 공부가 잘되고 공부를 오래해도 그다지 지겹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시간에 쫓겨 기도를 적게 하고 성경을 조금 읽은 날은 똑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공부의 양이나 질이 현격히 떨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그들에게맞는 독특한 학습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신본주의 학습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