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를 임신하고 4주에서 6주쯤 되었을 때, 나는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예쁜 천사 사진에 푹 빠져 있었다. 나는 기도했다. "이 아이가 제가 원하는 아이에요. 하늘에서 보내 주는 영혼이요." 그리고 내 아이는 그 천사와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났다. 남편은 검은색 머리에 갈색 눈을 했기에, 이건 너무나 놀라운 일이었다.
임신 말기가 다가오자 아기는 내 내부기관 중 한곳에 발을 올려 놓아 나를 아주 고통스럽게 했다. 며칠이나 이런 일이 계속되었다. 내가 너무 힘들어하자 남편은 부드러우면서도 위엄있는 목소리로 아이에게 말했다. "네가 조금 움직여야겠구나.너 때문에 엄마가 아프니 다른 자세를 취하거라." 아이는 즉각 반응했고 나는 엄청난 위안을 받았다. 이것은 아이의 영혼이 우아하고 친절하다는 사실을 보여 준 한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