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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김진명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7년, 대한민국 부산 (처녀자리)

직업:소설가

기타:한국외대 법학부를 졸업했다.

최근작
2024년 7월 <풍수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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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026

나는 전력을 다해 10ㆍ26을 추적했고 그 결과를 이 작품에 담았다. 이 소설은 사실과 허구의 경계선에 놓여 있다. 발표된 사실은 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우리의 삶, 그리고 역사에 드러나지 않은 채 감추어지고 묻혀져버린 진실이 얼마나 많을 것인가. 그 진실은 어둠에 숨겨져 수수께끼로 남는다. 때로는 허구의 소설이 발표된 사실보다 훨씬 진상에 가깝게 접근하는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얘기하고 싶다.

고구려 1

지금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요하(遼河) 문명을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다. 이제껏 동이(東夷)족의 역사로 버려두었던 요하문명에서 황하문명보다 근 천오백 년이나 앞선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자 서둘러 동이의 조상 치우(蚩尤)를 자신들의 조상으로 둔갑시키고, 고조선과 고구려는 물론 지금의 우리 한국인까지 자신들의 후손으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맹렬히 진행 중이다. 중국이 이럴진대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작가와 출판사들은 앞을 다투어 삼국지와 초한지와 수호지를 재번역하고, 편역하고 의역하여 출판하고 있다. 반면 정작 우리 역사인 고구려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문학은 어느 곳에도 없고 누구도 쓰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 사회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그 숱한 장수들의 이름은 다 외우면서도 정작 미천왕이 누구이고 소수림왕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청소년들이 상당수인 게 현실이다. 나는 중국의 고전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그 오랜 역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세계관을 넓히는 일은 젊은이들에게 절대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어도 그러한 독서의 다양성은 자신의 뿌리를 확고히 인식하고 난 다음 순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여 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읽기 전에 먼저 고구려를 읽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고, 17년간에 걸친 자료의 검토와 해석 끝에 이제 그 첫 성과를 세 상에 내보내게 되었다. 실로 감개무량하다.

고구려 2

지금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요하(遼河) 문명을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다. 이제껏 동이(東夷)족의 역사로 버려두었던 요하문명에서 황하문명보다 근 천오백 년이나 앞선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자 서둘러 동이의 조상 치우(蚩尤)를 자신들의 조상으로 둔갑시키고, 고조선과 고구려는 물론 지금의 우리 한국인까지 자신들의 후손으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맹렬히 진행 중이다. 중국이 이럴진대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작가와 출판사들은 앞을 다투어 삼국지와 초한지와 수호지를 재번역하고, 편역하고 의역하여 출판하고 있다. 반면 정작 우리 역사인 고구려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문학은 어느 곳에도 없고 누구도 쓰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 사회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그 숱한 장수들의 이름은 다 외우면서도 정작 미천왕이 누구이고 소수림왕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청소년들이 상당수인 게 현실이다. 나는 중국의 고전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그 오랜 역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세계관을 넓히는 일은 젊은이들에게 절대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어도 그러한 독서의 다양성은 자신의 뿌리를 확고히 인식하고 난 다음 순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여 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읽기 전에 먼저 고구려를 읽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고, 17년간에 걸친 자료의 검토와 해석 끝에 이제 그 첫 성과를 세 상에 내보내게 되었다. 실로 감개무량하다.

고구려 3

지금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요하(遼河) 문명을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다. 이제껏 동이(東夷)족의 역사로 버려두었던 요하문명에서 황하문명보다 근 천오백 년이나 앞선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자 서둘러 동이의 조상 치우(蚩尤)를 자신들의 조상으로 둔갑시키고, 고조선과 고구려는 물론 지금의 우리 한국인까지 자신들의 후손으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맹렬히 진행 중이다. 중국이 이럴진대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작가와 출판사들은 앞을 다투어 삼국지와 초한지와 수호지를 재번역하고, 편역하고 의역하여 출판하고 있다. 반면 정작 우리 역사인 고구려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문학은 어느 곳에도 없고 누구도 쓰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 사회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그 숱한 장수들의 이름은 다 외우면서도 정작 미천왕이 누구이고 소수림왕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청소년들이 상당수인 게 현실이다. 나는 중국의 고전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그 오랜 역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세계관을 넓히는 일은 젊은이들에게 절대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어도 그러한 독서의 다양성은 자신의 뿌리를 확고히 인식하고 난 다음 순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여 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읽기 전에 먼저 고구려를 읽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고, 17년간에 걸친 자료의 검토와 해석 끝에 이제 그 첫 성과를 세 상에 내보내게 되었다. 실로 감개무량하다.

고구려 4

지금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요하(遼河) 문명을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다. 이제껏 동이(東夷)족의 역사로 버려두었던 요하문명에서 황하문명보다 근 천오백 년이나 앞선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자 서둘러 동이의 조상 치우(蚩尤)를 자신들의 조상으로 둔갑시키고, 고조선과 고구려는 물론 지금의 우리 한국인까지 자신들의 후손으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맹렬히 진행 중이다. 중국이 이럴진대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작가와 출판사들은 앞을 다투어 삼국지와 초한지와 수호지를 재번역하고, 편역하고 의역하여 출판하고 있다. 반면 정작 우리 역사인 고구려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문학은 어느 곳에도 없고 누구도 쓰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 사회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그 숱한 장수들의 이름은 다 외우면서도 정작 미천왕이 누구이고 소수림왕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청소년들이 상당수인 게 현실이다. 나는 중국의 고전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그 오랜 역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세계관을 넓히는 일은 젊은이들에게 절대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어도 그러한 독서의 다양성은 자신의 뿌리를 확고히 인식하고 난 다음 순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여 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읽기 전에 먼저 고구려를 읽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고, 17년간에 걸친 자료의 검토와 해석 끝에 이제 그 첫 성과를 세 상에 내보내게 되었다. 실로 감개무량하다.

고구려 5

지금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요하(遼河) 문명을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다. 이제껏 동이(東夷)족의 역사로 버려두었던 요하문명에서 황하문명보다 근 천오백 년이나 앞선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자 서둘러 동이의 조상 치우(蚩尤)를 자신들의 조상으로 둔갑시키고, 고조선과 고구려는 물론 지금의 우리 한국인까지 자신들의 후손으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맹렬히 진행 중이다. 중국이 이럴진대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작가와 출판사들은 앞을 다투어 삼국지와 초한지와 수호지를 재번역하고, 편역하고 의역하여 출판하고 있다. 반면 정작 우리 역사인 고구려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문학은 어느 곳에도 없고 누구도 쓰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 사회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그 숱한 장수들의 이름은 다 외우면서도 정작 미천왕이 누구이고 소수림왕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청소년들이 상당수인 게 현실이다. 나는 중국의 고전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그 오랜 역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세계관을 넓히는 일은 젊은이들에게 절대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어도 그러한 독서의 다양성은 자신의 뿌리를 확고히 인식하고 난 다음 순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여 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읽기 전에 먼저 고구려를 읽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고, 17년간에 걸친 자료의 검토와 해석 끝에 이제 그 첫 성과를 세 상에 내보내게 되었다. 실로 감개무량하다.

고구려 6

지금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요하(遼河) 문명을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다. 이제껏 동이(東夷)족의 역사로 버려두었던 요하문명에서 황하문명보다 근 천오백 년이나 앞선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자 서둘러 동이의 조상 치우(蚩尤)를 자신들의 조상으로 둔갑시키고, 고조선과 고구려는 물론 지금의 우리 한국인까지 자신들의 후손으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맹렬히 진행 중이다. 중국이 이럴진대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작가와 출판사들은 앞을 다투어 삼국지와 초한지와 수호지를 재번역하고, 편역하고 의역하여 출판하고 있다. 반면 정작 우리 역사인 고구려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문학은 어느 곳에도 없고 누구도 쓰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 사회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그 숱한 장수들의 이름은 다 외우면서도 정작 미천왕이 누구이고 소수림왕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청소년들이 상당수인 게 현실이다. 나는 중국의 고전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그 오랜 역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세계관을 넓히는 일은 젊은이들에게 절대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어도 그러한 독서의 다양성은 자신의 뿌리를 확고히 인식하고 난 다음 순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여 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읽기 전에 먼저 고구려를 읽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고, 17년간에 걸친 자료의 검토와 해석 끝에 이제 그 첫 성과를 세 상에 내보내게 되었다. 실로 감개무량하다.

고구려 고국원왕편 세트 - 전2권 (김진명 작가노트 포함)

지금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요하(遼河) 문명을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다. 이제껏 동이(東夷)족의 역사로 버려두었던 요하문명에서 황하문명보다 근 천오백 년이나 앞선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자 서둘러 동이의 조상 치우(蚩尤)를 자신들의 조상으로 둔갑시키고, 고조선과 고구려는 물론 지금의 우리 한국인까지 자신들의 후손으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맹렬히 진행 중이다. 중국이 이럴진대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작가와 출판사들은 앞을 다투어 삼국지와 초한지와 수호지를 재번역하고, 편역하고 의역하여 출판하고 있다. 반면 정작 우리 역사인 고구려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문학은 어느 곳에도 없고 누구도 쓰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 사회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그 숱한 장수들의 이름은 다 외우면서도 정작 미천왕이 누구이고 소수림왕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청소년들이 상당수인 게 현실이다. 나는 중국의 고전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그 오랜 역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세계관을 넓히는 일은 젊은이들에게 절대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어도 그러한 독서의 다양성은 자신의 뿌리를 확고히 인식하고 난 다음 순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여 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읽기 전에 먼저 고구려를 읽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고, 17년간에 걸친 자료의 검토와 해석 끝에 이제 그 첫 성과를 세 상에 내보내게 되었다. 실로 감개무량하다.

고구려 미천왕편 세트 - 전3권

지금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요하(遼河) 문명을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다. 이제껏 동이(東夷)족의 역사로 버려두었던 요하문명에서 황하문명보다 근 천오백 년이나 앞선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자 서둘러 동이의 조상 치우(蚩尤)를 자신들의 조상으로 둔갑시키고, 고조선과 고구려는 물론 지금의 우리 한국인까지 자신들의 후손으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맹렬히 진행 중이다. 중국이 이럴진대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작가와 출판사들은 앞을 다투어 삼국지와 초한지와 수호지를 재번역하고, 편역하고 의역하여 출판하고 있다. 반면 정작 우리 역사인 고구려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문학은 어느 곳에도 없고 누구도 쓰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 사회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그 숱한 장수들의 이름은 다 외우면서도 정작 미천왕이 누구이고 소수림왕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청소년들이 상당수인 게 현실이다. 나는 중국의 고전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그 오랜 역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세계관을 넓히는 일은 젊은이들에게 절대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어도 그러한 독서의 다양성은 자신의 뿌리를 확고히 인식하고 난 다음 순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여 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읽기 전에 먼저 고구려를 읽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고, 17년간에 걸친 자료의 검토와 해석 끝에 이제 그 첫 성과를 세 상에 내보내게 되었다. 실로 감개무량하다.

나비야 청산 가자 1

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눈앞에 닥친 위기에 눈을 감지 말고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외치고 싶다. 애국이라는 단어가 홀대받는 시대라지만 강국의 국민들은 언제나 애국적이었고, 자신들의 역사를 스스로 창조해왔다는 점을 독자들과 같이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싶다.

나비야 청산 가자 2

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눈앞에 닥친 위기에 눈을 감지 말고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외치고 싶다. 애국이라는 단어가 홀대받는 시대라지만 강국의 국민들은 언제나 애국적이었고, 자신들의 역사를 스스로 창조해왔다는 점을 독자들과 같이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싶다.

대한민국 7대 미스터리 - 전10권

나는 소설이란 드러난 사실보다 더 진실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사실을 빙산의 일각으로 본다면 진실은 물속에 잠겨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사실은 엄연히 눈에 보이지만 빙산의 본모습인 진실을 그대로 보여주지는 못한다. <최후의 경전>과 <1026>은 제목을 바꿀 만큼 손을 많이 봤다. 다시 쓰는 것은 오히려 어렵더라. 기존에 썼던 걸 함부로 빼버리면 내 작품을 내가 부정해버리는 꼴이 되니까. 어느 부분을 어느 정도까지 고치느냐에 대한 판단과 평가의 시간이 길었다.

몽유도원 1

작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면 기념 특별전’이 열렸다. 100주년 기념으로 <몽유도원도>를 일본에서 잠시 빌려와 며칠 동안 전시했는데, 그 그림을 보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은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우리의 문화재를 일본에서 빌려와서 전시하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고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즈오의 나라≫라는 제목으로 이 책이 출간된 지 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본질적인 것은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다. 그렇기에 ≪몽유도원≫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 소설은 한낱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초판의 서문에도 썼듯이 아무쪼록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독자들과 같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늘 아껴주시는 독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몽유도원 2

작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면 기념 특별전’이 열렸다. 100주년 기념으로 <몽유도원도>를 일본에서 잠시 빌려와 며칠 동안 전시했는데, 그 그림을 보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은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우리의 문화재를 일본에서 빌려와서 전시하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고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즈오의 나라≫라는 제목으로 이 책이 출간된 지 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본질적인 것은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다. 그렇기에 ≪몽유도원≫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 소설은 한낱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초판의 서문에도 썼듯이 아무쪼록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독자들과 같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늘 아껴주시는 독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

나는 이 소설이 한반도를 둘러싸고 흐르는 불의를 종식시키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특히 독자들이 5천 년을 이어온 우리 겨레의 공동체적 의미에 눈을 뜨고 민족사적 시각에서 지금의 한반도를 보게 되기를 바란다. 현상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배면의 본질이 바뀔 리는 없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는 피상적 불안의 범주에서 벗어나 창조적으로 역사를 이끌어갈 역사 의식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5천 년 역사를 이어온 우리 겨레가 어찌 이런 정도 분단을 이겨내지 못하겠는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2

나는 이 소설이 한반도를 둘러싸고 흐르는 불의를 종식시키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특히 독자들이 5천 년을 이어온 우리 겨레의 공동체적 의미에 눈을 뜨고 민족사적 시각에서 지금의 한반도를 보게 되기를 바란다. 현상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배면의 본질이 바뀔 리는 없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는 피상적 불안의 범주에서 벗어나 창조적으로 역사를 이끌어갈 역사 의식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5천 년 역사를 이어온 우리 겨레가 어찌 이런 정도 분단을 이겨내지 못하겠는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1

처음 이 소설을 읽었던 이십대 독자는 이제 사십대가 되었을 것이다. 아버지가 읽고, 그 아들이 읽는 책. 세대를 이어 꾸준히 새로운 독자들을 맞이하며 살아남은 소설에 저자로서 뿌듯하기 그지없다. 그렇게 독자들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던 이 소설은 이제 새롭게 태어났다. 초판을 출간한 지 근 20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단장하게 된 것이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렇게 개정판을 출간할 수 있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사실 처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출간되었을 때, 독자들이 보인 폭발적인 반응은 저자인 나도 놀랄 정도였다. 이후 세월이 흘러도 이 책이 계속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분단국가라는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들의 마음속에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통일을 향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

처음 이 소설을 읽었던 이십대 독자는 이제 사십대가 되었을 것이다. 아버지가 읽고, 그 아들이 읽는 책. 세대를 이어 꾸준히 새로운 독자들을 맞이하며 살아남은 소설에 저자로서 뿌듯하기 그지없다. 그렇게 독자들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던 이 소설은 이제 새롭게 태어났다. 초판을 출간한 지 근 20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단장하게 된 것이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렇게 개정판을 출간할 수 있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사실 처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출간되었을 때, 독자들이 보인 폭발적인 반응은 저자인 나도 놀랄 정도였다. 이후 세월이 흘러도 이 책이 계속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분단국가라는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들의 마음속에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통일을 향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바이 코리아 1

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과학기술의 세계로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미래의 세계에는 과학기술인이 주인공이라든지 삶이 안정적이라든지 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과학기술의 세계는 깨끗하고 정직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의 많은 젊은이들은 깨끗하게 살겠다는 인생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나는 과학기술의 세계를 권하고 싶습니다. 권모술수와 인간관계를 축적해야 사는 인생보다 조용히 자신의 지식체계에 몰입하다 때로는 세계를 바꾸어 놓을 신기술의 아이디어를 짜낼 수 있는 과학기술의 세계는 깨끗하기도 하고 모험적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바이 코리아 2

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과학기술의 세계로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미래의 세계에는 과학기술인이 주인공이라든지 삶이 안정적이라든지 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과학기술의 세계는 깨끗하고 정직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의 많은 젊은이들은 깨끗하게 살겠다는 인생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나는 과학기술의 세계를 권하고 싶습니다. 권모술수와 인간관계를 축적해야 사는 인생보다 조용히 자신의 지식체계에 몰입하다 때로는 세계를 바꾸어 놓을 신기술의 아이디어를 짜낼 수 있는 과학기술의 세계는 깨끗하기도 하고 모험적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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