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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경제경영/자기계발

이름:홍하상

출생:1955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2년 1월 <뮌헨에서 시작된 대한민국의 기적>

대한민국 퍼스트레이디 육영수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그녀를 '어머니'라 부르는 국민들이 있다. 대한민국에 육영수와 같은 퍼스트레이디가 존재했다는 사실은 분명 축복받은 행운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늘 우려되는 생각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로 육영수 신드롬을 이용하려는 의도를 철저하게 배제하는 일이었다. 또한 이 책의 내용은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기초로 했으며, 전체적인 기본 맥락은 박목월 시인이 집필한 <육영수 여사>의 내용을 참고했음을 밝힌다. 인용문은 필요한 경우, 문장의 맥락을 고려하여 알맞게 다듬는 작업을 거쳣다. 이미 세상에 없으나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그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대한민국의 모든 아내들에게, 모든 어머니들에게, 그리고 모든 아들딸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아킨도

일본에는 5대 상인 집단이 있다. 됴코 상인, 오사카 상인, 오미 상인, 도쿄 상인, 나고야 상인이 그들이다. 이들은 모두 최하 400년에서 1000년 이상 장사를 해오면서 상법을 만들어 왔다. 초기에 이들은 모두 작은 가게 하나로 출발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하여, 결국 세계적인 기업들을 탄생시켰다. 불경기 후에는 반드시 호경기가 온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이다. 지금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호경기가 왔을 때 큰 파이를 먹을 수 없다. 지금의 위기는 하늘이 준 찬스이다. 이때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해야 한다. 그것이 기업이 살 길이고, 또한 한국이 살 길이며, 21세기 한국이 초일류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일본 뒷골목 엿보기

어차피 일본말도 잘 못 하는 왕 나그네들은 그야말로 더듬어 나갈 수밖에 없지 않은가.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 먹는다고, 능력과 정보만 있으면 물가가 살인적으로 비싼 일본에서도 헐값에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떠나라! 보아라! 정말로 처절하게 많이 배우고 돌아오라. 나그네가 배낭을 하나 달랑 메고 가든, 팬티 한 장만 입고 가든 그건 자유다. 타라! 타는 자에게 기쁨이 있나니... 일단 타고 나면 일본은 그 옷을 벗기 시작하는 거다.

중국을 움직이는 10인의 CEO

지난 5년간 중국을 취재했습니다. 동북부의 심양에서부터 대련, 청도, 연태, 북경, 보정부, 항주, 소주, 상하이, 소흥 등 중국의 경제를 이끌고 있는 연안 도시에부터 홍콩, 마카오 외에 내륙지방 등을 다녔습니다. 저녁에는 공산당 간부들-시장이나 국장,비서장외에 기업가들을 만나서 중국발전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그 결과 중국의 발전을 주도하는 세력은 공산당 벙부가 아니라 기업가들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취재를 해보니 중국의 기업가들은 자본주의보다 더 자본주의 방식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오햄머로 76대의 불량냉장고를 전직원이 보는 가운데 때려부순 하이얼 그룹의 장뤼민 회장은 그후 냉장고 생산 세계 1위에 도달합니다. 그의 경영철학은 아주 섬세하고 복잡합니다. '소비자는 언제나 옳다' 그의 명제입니다. 가전업체 TCL 정보통신의 여 회장 우스홍은 인간 승리의 드라마 그 자체였습니다. 그에 대한 기록을 읽으면서 눈물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중졸에 간호보조원,한족이 아닌 만주족 출신의 여성이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중국IBM의 사장까지 올랐지만, 그만 백혈병에 걸려 거기에 다시 도전해서 승리하는 우스홍은 여류불패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네형제가 시골의 초가집 앞에 모여 뭔가 사업을 하기위해 궁리했습니다. 사흘밤낮을 토론한 결과 그들은 메추리를 사다 기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중국인의 식탁에는 메추리가 오른다고 전망한 것입니다. 그러나 자본이 없었습니다. 4형제는 각자 가지고 있던 자전거와 손목시계를 팔았습니다. 이것이 오늘늘 중국 최대의 사료회사이자 2001년 미국 포브스 발표 중국부호 1위인 유융싱 4형제의 출발이었습니다. 그들은 딱 20년만에 중국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컬러TV의 대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은 창홍그룹의 니룬펑 회장입니다. 창훙은 오늘날 전세계에서 가장 큰 컬러TV회사이고 판매량도 세계 1위입니다. 니룬펑이 만년적자에 시달리던 기업을 단 15년만에 세계정상으로 올릴 수있었던 것은 그만의 기업철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IT업계 4인방은 모두 20대에 창업해서 30대인 지금, 중국의 IT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그들을 보면 천재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오늘의 중국은 정말 놀랍습니다. 상해의 와이탄 거리에 밤에 나가면 동방명주탑의 위용과 금융가의 대리석빌딩을 비춘 간접조명의 세련됨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됩니다. 과장해서 말하면 우주적인 스케일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중국을 가장 우습게 보는 나라는 한국입니다. 이 지구상에서 한국인들만큼 중국을 우습게 보는 민족은 없습니다. 중국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더럽다, 느리다, 가난하다 라고 평가절하해 버립니다. 제가 본 중국은 더럽지도, 느리지도, 가난하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시골에 가면 더러운 곳도 있습니다.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의 실상을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여러분의 중국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2년 3월 20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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