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한정식

성별:남성

출생:1937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사망:2022년

최근작
2024년 5월 <The Emptiness is Open 고요>

사진, 예술로 가는 길

이 책은 <사진예술개론>을 의식하고 출발하였다. <사진예술개론>이 이론 중심이어서 이번에는 실기 중심으로 방향을 잡아 두 책을 양립시키고자 한 것이다. 작품 제작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요소들을 골라 되도록 자세히,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였다. 그러나 기술적인 문제는 거의 다루지 않았다. 기술에 관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을뿐더러, 기술은 부차적인 것이요, 특히 기술이라는 것이 소용이 없을 정도로 요즈음 카메라들이 발달한 때문이다. 실기를 중심으로 한다 해도 이론을 전적으로 무시하고 책을 쓸 수는 없는 것이다. 특히 사진에서 중요한 것은 사진 인식이라고 보아, 올바른 사진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한 기본적이고 중심적인 이론을 군데군데 담아 놓았다. 용례 사진을 가능한 한 풍부하게 실으면서 설명도 자세히 해 놓았다. 작품 제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서였다.

흔적

사진 자체는 하나의 흔적이다. 찍고 나면 그 대상은 이미 사라진 뒤이다. 사진에 찍힌 것은 사진에만 있지, 현실 공간에서는 이미 사라진 뒤이다. 사건이 아니라도 그렇다. 부동의 바위라도 순간 전의 바위와 지금의 바위는 다르다. 순간 전의 바위는 내 필름 안에서만 존재한다. 사진을 본다는 것은 이미 사라져 없어진 사건, 바위를 지금에 보는 일이다. 흔적 들여다보기인 것이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