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청취자들에게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여야 하고, 되도록이면 짧아야 하지만, 주제나 스타일에는 제한이 없다고 했다. 그래도 세상에 대한 우리의 관습적인 생각을 뒤집을 수 있는 이야기들, 혹은 우리 일상과 가족의 역사와 우리 마음과 몸과 영혼 등에서 작용하는 어떤 신비스러운 힘이나 알 수 없는 힘을 드러내 주는 일화 등이 좋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렇게 말했다. 청취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우리가 많은 사실을 한데 묶어 이른바 미국 현실의 박물관을 세우기를 희망한다고.
다시금 나는 우리들 대부분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얼마나 의미 있게 내면의 삶을 살고 있는지 확인하고 깨달을 수 있었다. 우리의 사랑과 신뢰는 엄청난 것이었다. 우리의 사랑이 우리를 압도하고, 우리 존재를 확인하고, 우리와 타인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