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용서하기 뿐만 아니라 용서 구하기와 화해하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용서에 대한 책들은 주로 상처를 받은 뒤에 용서하는 것에만 중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용서의 또 다른 측면인 용서 구하기도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용서와 화해를 보다 쉽게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다양한 예, 활동지, 검사지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장 뒤에는 '실습: 당신에게 적용하기'를 제시해서 독자들이 직접 용서와 화해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누군가로부터 깊은 상처를 받았거나 또는 누군가에게 깊은 상처를 입혀서 아직도 아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칩니다. 힘들기는 하지만 용기를 내서 이 책을 안내서로 이용하면서 용서와 화해의 길을 걸어가 보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그 길의 끝에서 자유와 행복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