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육계>의 일부는 손자병법孫子兵法이나 전국책戰國策 두보시杜甫詩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한 사람이나 어느 한 시대에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정식으로 출간된 적이 없어 저자와 저작 시기도 명확하지 않으나 내용이 지극히 현실적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취하는 냉철한 처세철학을 내포하고 있어 복잡하고 치열한 경쟁사회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필독서로 권장할 만하다.
고전을 즐겨 읽던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시절부터 <삼국지>를 읽었고, <수호지>, <초한지>, <서유기>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 영향으로 더 다양하고 쉬운 한문 학습서를 개발하고 풍부한 동양 고전의 세계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