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세기>를 '1900'부터 '1999'까지 모두 100개의 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장에 각기 다른 시각과 목소리를 가진 화자를 등장시켜 그 해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보여 주려 했습니다. 그 속에서 나는 전혀 다른 여러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종군 기자, 조개탄과 계란을 들고 암시장을 헤매는 아낙, 노인, 어린아이... 나는 역사를 직접 체험한 사람들의 눈을 모아 이 세기를 바라보았습니다. 나는 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무미건조한 역사를 형형색색의 이야기로 가까이 가져다주고 싶었습니다.
역사 교사로서의 소설가? 그런 말이 이미 고리타분한 냄새를 풍긴다는 것은 나도 압니다.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이런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문학이라는 것으로, 다시 말해, 이야기를 전하며 사람들을 계몽하는 것, 나는 언제나 그것을 위하여 글을 씁니다.
나는 <나의 세기>를 '1900'부터 '1999'까지 모두 100개의 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장에 각기 다른 시각과 목소리를 가진 화자를 등장시켜 그 해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보여 주려 했습니다. 그 속에서 나는 전혀 다른 여러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종군 기자, 조개탄과 계란을 들고 암시장을 헤매는 아낙, 노인, 어린아이... 나는 역사를 직접 체험한 사람들의 눈을 모아 이 세기를 바라보았습니다. 나는 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무미건조한 역사를 형형색색의 이야기로 가까이 가져다주고 싶었습니다.
역사 교사로서의 소설가? 그런 말이 이미 고리타분한 냄새를 풍긴다는 것은 나도 압니다.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이런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문학이라는 것으로, 다시 말해, 이야기를 전하며 사람들을 계몽하는 것, 나는 언제나 그것을 위하여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