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역사는 지루하게 외우는 과목이 아니야.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끼면서 공감하는 이야기지.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면서 온갖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옛이야기 속 비밀을 풀어가는 거야. 마치 CSI 과학 수사요원이나 명탐정 코난이 사건을 해결하듯이 말이지! 이렇게 역사의 비밀을 풀어가는 사람을 우리는 역사학자라고 불러. 선생님은 역사의 비밀을 풀려고 이 책을 펼쳐든 너희를 ‘꼬마 역사학자’라고 부르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