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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박주영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1년, 대한민국 부산

직업:소설가

기타:부산대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데뷔작
2005년

최근작
2023년 11월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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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

인생에는 이별이 너무 많고, 나쁜 일은 늘 일어나고, 누구나 실수를 한다. 젊다는 건 실수나 실연이 실패가 아니라 연구일 수 있기에 좋다. 중요한 건 지나간 일이 아니라 앞으로 올 일들이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라는 멈추지 않는 목표를 가진 나영은 진정한 행복을 찾아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쓰지 않은 나영의 다음 시간에 더 큰 행복과 즐거움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이 소설을 읽는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

무정부주의자들의 그림책

나는 세상의 규칙과 사회적 규범에 의존하지 않고 더 많이 가진 자의 권위를 따르지 않으며 다수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좇지 않는, 자신의 결정으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기를 원하는 그들을 무정부주의자들로 명명했다. 소설을 쓰면서 나는 끊임없이 질문했다. 원하는 것에서 절대 최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도 그것을 계속 할 수 있는가? 진정으로 원하는 단 한 가지를 가진 인생과 진심으로는 원하지 않지만 뭐든 가질 수 있는 인생 중 어떤 인생을 원하는가? (……)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왜 우리는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가장 절실하고 소중한 것으로 느끼며 그것을 가지려고 일생을 아등바등 살면서 스스로를 불행하고 불운하다고 느끼는 것일까? 그리고 질문에 대한 대답도 질문이다. 이 소설의 마지막 문장에서 "그림" 대신 쓰고 싶은 그 "무엇"이 있는가? 지금부터 꿈을 꾼다고 해도 화가도 사진작가도 가수도 되지 못할 테지만, 그래도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오로지 나만을 위해서.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사치다. 더 느리고 더 현명한 루저로 사는 것은 때로 삶을 예술로 만든다.

백수생활백서

책을 소유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식은 그것을 쓰는 것이라고 발터 벤야민은 썼다. 나는 책을 소유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이 소설에는 내가 좋아해 마지않는 것들이 아주 많이 포함되었다. 쓰면서도 읽는 것이 더 즐거울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읽는 것보다 쓰는 것에는 더 많은 자유가 있었고, 나는 그 자유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나는 읽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 느낌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나는 어릴 때부터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인생을 소모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살았지만 그렇게 살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모퉁이가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이것도 저것도 겪어 본 후에 도달하게 되는 꼭짓점도 있다는 말이다. 뭐든 적당히가 좋지만 ‘적당히’를 안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그것이 반드시 정답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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