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이 긁고 지나간 자국을 따라 글자가 새겨지듯,
하루가 지나간 흔적을 따라 삶의 무늬가 새겨집니다.
기억 속에 아로새겨진 인생의 무늬는
앞만 보며 달려가는 우리의 어깨를 두드리며 종종 말을 겁니다.
“당신만의 속도와 리듬으로 살아가고 있나요?”라고.
『일상의 온도』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잠시 멈춰 서서 하루를 돌아보고 또 내다봤으면 합니다.
일상에 깃들어 있는 평범한 것들의 소중함을 들여다봤으면 합니다.
여전히 많은 것이 가능합니다.
우린 늘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