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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송윤영

최근작
2023년 6월 <>

엄마의 분꽃

말을 안 해도 마음을 안다고 말했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말하지 않으면 자세히 알 수가 없다. 얼굴이 다르듯 서로 다른 목소리가 당연하지 않을까? 나는 큰 목소리를 내지 않는 대신 ‘무언의 목소리’로 시를 짓는다. 부디 왜 그랬느냐, 눈치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를 사랑하는 떨림만으로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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