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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브루스 코빌 (Bruce Coville)

최근작
2021년 11월 <앰 아이 블루?>

로미오와 줄리엣

원래의 출처가 어디든 간에 이 이야기의 호소력은 대단해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물론 이 호소력은 '이해심 없는 부모들 때문에 비극적 결말을 맞는 젊은이들의 사랑'이라는 주제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 속에는 독자들에게 호소력을 갖는 또다른 측변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우정입니다. 전체 극 중에서 가장 생동감 있고, 감동적인 장면들 중 여러 개가 로미오와 그의 친구들(머큐소와 벤볼리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것입니다. 서로 놀려대고 겨루는 듯하면서도 마음 속으론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끈끈하게 맺어져 있는 우정 관계를 보여 주는 세익스피어의 연출은, 젊은이들에게 굉장히 중요하 삶의 한 단면을 포착해서 드러냅니다.

맥베스

연극계에서는 <맥베스>를 제목 대신 '스코틀랜드 극'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는 배우들이 이 작품을 저주받은 것으로 여겨, 극장 안에서는 작품으 이름을 절대로 입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실수로 '맥베스'란 말을 큰 소리로 입밖에 냈을 경우에는, 그 때문에 불러들였을지도 모를 사악한 기운을 떨쳐내기 위해 액막이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주를 받은 것이 사실이건 아니건 간에, 링컨은 이 작품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셰익스피어극으로 꼽았습니다. 내가 개작한 다른 셰익스피어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의 진정한 목표는 어린 독자들이 작품을 읽으며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셰익스피어는 다른 어떤 작가보다도 많이 '대가의 저주', 즉 사람들에게 글이 너무 어렵다는 근거 없는 두려움을 갖도록 만드는 명성에 시달려온 작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릴 적부터 일찌감치 셰익스피어 작품들을 접한다면 그러한 편견을 갖기 않게 될 뿐 아니라,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자연스럽게 길러져서 평생에 걸쳐 그 극들을 읽고 감상하는 취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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