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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역사

이름:윤미향

최근작
2023년 10월 <윤미향과 나비의 꿈>

윤미향과 나비의 꿈

국회의원 당선인 시절부터 행해진 온갖 음해와 고소·고발, 검찰 수사, 기소, 재판…. 뿐이랴. 벗이라 믿었던 많은 이들이 곁을 떠나거나 입을 다물었다. 수없이 많은 재판을 통해 무혐의, 무죄, 기각 등이 이어져 왔지만 그런 사실들은 거의 알려지지 않는다. 게다가 저들은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 나를 공격하고, 또 다른 재판을 이어간다. 사실 지고 이기는 것은 저들의 진짜 관심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 ‘윤미향’의 왜곡된 이미지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것, 그것을 통해 과거사의 진실규명을 추구하는 운동을 억압하는 화살촉에 나를 끼워 공격하는 것이 바로 저들의 진짜 목적일 것이다. (…) 잠시도 나 자신과 싸우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여전히,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것이 버겁다. 하지만 나는 주저앉지 않는다. 저들의 공격을 이겨낼 힘이 나에게 생겼다. 나를 비판하고 비난하는 목소리보다 나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조금씩 더 커지고 있다. 그분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으면 이긴다는 믿음을 더 굳세게 다져본다. 다시 시작될 상고심에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물론, 2심과 같은 결론이 나올 수도 있고, 2심과 다른 판결이 내려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무죄 입증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재판 그 너머로 희망의 날갯짓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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