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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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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Mementomori (책 + 에코백)>

圖鑑展

도감사진은 오랫동안 내가 찍고있는 사진의 한계로부터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내가 찍어온 사진과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사진에 대한 무수한 담론들로부터 오는 혼돈을 해결하고자 하는, 그 숙제를 풀기 위한 수단으로 출발한 것이 나의 도감 사진이었던 것이다.

Mementomori (책 + 에코백)

두 번째 사진에 관한 짧은 생각 나의 사진 작업은 세상과 만나는 일과 매체에 대한 실험을 동시에 탐색하는 일이다. 우리는 세계를 만날 때 보는 것과 보이는 것에 대해 자칫 혼동하기도 한다. 보지 않고는 보임이 없고, 보이는 것이 없이는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다는 것을 이용해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존재’는 동시에 ‘보이는 것의 성격’을 지닐 수밖에 없게 된다. 작업 《메멘토모리》는 온산공단 이주민들과 함께 살면서 찍은 사진들이지만 나의 주체적 시선이 사라졌다. 대신 그 자리엔 장소의 존재론적 실체가 찍혀져 은폐된 자기 모습을 드러낸다. 이것은 어둡고 슬픈 삶의 파편들이며 산업화 과정에서 파생된 제도 폭력의 뒷모습이기도 하다. -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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