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미흡한 작가입니다. 독자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곧 저에게는 크다란 축복이요, 행운이라고 생각하면서 오늘도 끊임없는 창작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서점가에 한점의 먼지로 사라질지언정 열심히 창작하는 작가정신으로 삶을 영위하겠습니다.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초농 권동기 올림.
(2003년 3월 1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
삶의 높이만큼
밑창은 닳아 사라질지라도
바다 같이 진리 넓히고
산 같이 지혜 쌓을 수 있다면
꿈의 깊이만큼
사경 헤매다 길 잃을지라도
곳간에 양식 채우는 기쁨이 정답고
심장에 전율 느낄 희망이 더한 길이라면
군침 도는 맛과 품위 있는 멋이 어우러져
슬기로운 행복 속에 세상이 풍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