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모는 멸망의 생명인 제나를 극기한 뒤 영원한 생명인 얼나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요한복음에서 알게 되었다. "영원한 생명은 원죄설과는 다릅니다. 이것을 제대로 구별해야겠습니다. 위로부터 (얼나로) 다시 나는 것이 영원한 생명입니다. 덮어놓고 예수만 믿으면 영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영생을 토막 내어 그릇되게 가르치는 것밖에 안 됩니다. 영원한 생명은 예수 이전부터 이어 내려오는 것입니다. 단지 예수는 정말 따라갈 수 없을 만큼 크게 깨달았으며 지금도 요한복음 3장을 통해서 폭포수 같은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