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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고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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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서울리뷰오브북스 12호>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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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모든 탐구는 철학사의 관점에서 수행되어야 한다고 보는 철학자들과 철학의 본질이 사유의 명료화에 있고 이 일이 철학사에 기댈 이유가 없다고 보는 철학자들이 있다. 저자는 이런 두 관점을 잇고 하나로 묶는, 업계 현실에서 ‘선을 넘는’ 일을 시도한다. 단, 저자는 이를 위해 철학의 본성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 수학의 본성, 칸트의 도식론, 그리고 양자역학 해석 같은 구체적인 주제들과 씨름하면서 그런 통합을 예증하려 한다. 그의 이런 시도는 우리의 사유를 자극해 토론을 촉발하고, 이어지는 논의를 부추긴다. 자신이 펼치는 논의에 정통하면서도 스스로 과업을 완성하려는 오만을 애초에 품지 않은 저자의 이런 싱싱한 철학하기(philosophieren)는 참으로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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