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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혜윤

최근작
2024년 3월 <[세트]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 + 일어 책 - 전2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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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0월 22일 출고 
페트병에 파 한 뿌리만 심어도 정원사다. 정원사라는 정체성은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결과가 아니라 나의 생각에서 자란다. 그 생각은 머리나 지식이 아니라 나의 오감, 나의 몸에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잠깐의 충동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래 머무는 나의 일부가 된다. 이 책은 나만의 정원사가 되어도 좋다는 생각의 씨앗을 부드럽게 뿌려준다. 아마도 정원 가꾸기라는 활동의 핵심을 무수한 관계로 이해하는 저자의 통찰 때문일 것이다. 모든 철학적 생각은 나의 몸을 써서 경험하는 자연과 연결된다. 바라보고 경탄하는 저 멀리의 자연이 아니라 나의 온몸으로 뛰어드는 구체적인 자연 말이다. 그렇기에 내 방 창에 비치는 햇빛은 내가 전문가다. 동시에 나는 이 창문의 햇살을 자연 전체로 수용하고 이해하고 적응해야 한다. 생각과 자연과 지식과 나의 몸의 조화로운 연결에 눈을 뜨게 해주는 책이다.
2.
  • 야생의 식탁 - 자연이 허락한 사계절의 기쁨을 채집하는 삶 
  • 모 와일드 (지은이), 신소희 (옮긴이) | 부키 | 2023년 10월
  • 19,800원 → 17,820 (10%할인), 마일리지 990원 (5% 적립)
  • 9.8 (20) | 세일즈포인트 : 1,809
이 책에서 내가 읽은 것은 실험으로서의 삶이다. 그저 당연하게 스쳐 지나갔던 삶의 구석구석이 새로운 의미와 독특성으로 살아난다. 때로는 예상한 결과보다 더 풍부한 것들을 만난다. 저자는 그것을 ‘궁핍’과 ‘고난’을 예상하고 나서 얻은 ‘풍요’라고 했다.
3.
페트병에 파 한 뿌리만 심어도 정원사다. 정원사라는 정체성은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결과가 아니라 나의 생각에서 자란다. 그 생각은 머리나 지식이 아니라 나의 오감, 나의 몸에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잠깐의 충동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래 머무는 나의 일부가 된다. 이 책은 나만의 정원사가 되어도 좋다는 생각의 씨앗을 부드럽게 뿌려준다. 아마도 정원 가꾸기라는 활동의 핵심을 무수한 관계로 이해하는 저자의 통찰 때문일 것이다. 모든 철학적 생각은 나의 몸을 써서 경험하는 자연과 연결된다. 바라보고 경탄하는 저 멀리의 자연이 아니라 나의 온몸으로 뛰어드는 구체적인 자연 말이다. 그렇기에 내 방 창에 비치는 햇빛은 내가 전문가다. 동시에 나는 이 창문의 햇살을 자연 전체로 수용하고 이해하고 적응해야 한다. 생각과 자연과 지식과 나의 몸의 조화로운 연결에 눈을 뜨게 해주는 책이다.
4.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하룻밤에 다 읽어버리고 말았다. 경험의 주인공인 저자가 스스로 재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신나고 즐거운 일이라서가 아니라 살면서 겪는 혼란, 고난, 실수처럼 꺼리고 싶은 경험들에 깊이 빠져드는 데에서 오는 재미이다. 내게 재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엄청난 의미, 중요한 목적, 결과에 대한 계산이 도사리고 있는 일들을 꾸준히 하기가 너무도 어려웠다. 해야 할 것 같아서 괴로워하기는 했지만, 나다운 사람을 만들어 준 것은 언제나 재미를 느낄 때였다. 재미는 그저 즐거운 느낌이나 기대가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은 보여준다. 그것은 바로 행동이라는 것을 배웠다. 내가 좋아하는 일, 재미있는 일을 앞뒤 재지 않고 가볍게 당장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무거운 용기에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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