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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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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아이스크림 : 좋았던 것들이 하나씩 시시해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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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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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걱정과 불안에 잡아먹힐 것 같을 때면 아주 먼 옛날을 상상한다. 수렵과 채집으로 삶을 이어 나가던, 나의 조상의 조상의 조상이 살던 시대. 사방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던 그 시절에는 오직 예민한 사람들만 끈질기게 살아남았겠지. 이렇게 생각하면 쓸데없이 예민한 나를 조금은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 인프제 보라를 알게 되었으니까. 이 책은 예민해서 섬세한 인프제가 세상 모든 내향인에게 전하는 가식 없는 위로. N도 S도, F도 T도 모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2.
그의 글과 그림은 매번 나를 당황하게 한다. 다정하고 무해한 친구처럼 다가와서 내 세계를 전부 헤집어 놓고 간다. 서귤의 반짝이는 유머와 예리한 관찰력으로 쓰인 이 책을 읽다가 나는 한 번도 좋아해 본 적 없는 소설을 좋아하게 되었다. 내게 이것은 ‘서귤적 허용’이었다. 아무리 관심 없는 이야기라도 서귤이 떠먹여 준다면 새끼 제비처럼 입을 크게 벌리고 보챌 것이다. 그를 따라 부지런히 울고 웃는 동안 나의 세계는 지극히 서귤적인 방식으로 확장될 테니까. 어쩌면 이것이 좋은 만화의 역할 아닐까.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0월 21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100원 전자책 보기
삶과 표류가 같은 말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망망대해를 홀로 떠다니는 기분이 들 때. 세상 모든 파도가 내게로 밀려오는 것 같을 때. 배를 버리고 도망치고 싶은 나에게 도착한 구호물품 같은 이야기. 항해는 계속될 것이고, 나는 이 책을 지도처럼 자주 펼쳐볼 것이다. “하지만 내가 안 하면 누가 하지?” 내가 아는 가장 강인한 선장 태미의 목소리를 기억할 것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0월 21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8,500원 전자책 보기
그는 안다. 외로움에 압도당하지 않는 법을, 온전한 나로 존재하는 법을, 청춘을 붙잡아두는 것이 아니라 청춘이 나의 곁에 머무르게 만드는 법을. 타인과 더불어 사는 동시에 혼자의 영역을 지키는 것. 이 책은 그 어려운 과제를 풀어가는 방법을 다정하고 유쾌하게 설명해준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당신은 우리보다 근사한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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