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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김영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12년 12월 <씨알의 희망과 분노>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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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의 현실 비판은 눈앞에서 전개되는 정치와 사회의 현상을 바로 보고 분석하는 것을 위주로 하지만 거기에만 그치지 않고 나아가 전반적인 문명비판에까지 이른다. 비판의 잣대는 종교적 가치관이다. 종교는 그에게 궁극적인 가치를 대표한다. 그와 같은 사회개혁가였던 간디나 톨스토이에게처럼 종교를 빼고 함석헌을 이야기할 수 없다. 그에게 있어 종교는 기존의 제도종교나 교리가 아니고 경전을 중심으로 한 원래의 순수한 가르침과 말씀이다. 종교적 진리는 또한 보통사람(씨알)의 내면에 심어져 있다. 그의 말글은 대개 자신의 내면에서 길어 올린 영감과 계시 같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내면에 감응되어 스파크를 일으킨다. 이 책의 글들이 종교를 주제로 한 것은 그래서 더 큰 의의를 갖는다. 함석헌 사상의 핵심을 짚어 내고 있는 셈이 된다. 이 글들은 그의 종교적 현실관을 시의에 맞게 재해석하고 있다. 큰 틀에서 보면 함석헌 당대의 현실과 오늘의 현실에 큰 차이는 없지만 오늘은 오늘대로 새로운 언어로 현실이 펼쳐지고 있다. 더구나 변화의 속도는 정보기술의 혁명과 더불어 더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사이를 이어주는 새로운 해석학적 도구와 문법이 필요한데, 종교와 철학을 넘나들며 폭넓은 훈련을 쌓아온 저자가 누구보다 그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할 것이다. 함석헌도 말했지만, 동양인에게는 종교와 철학은 한 둥치에서 나온 것이다.‘철학’의 지혜(sophia)는 종교적 깨달음과 지혜(般若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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