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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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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산 너머 안골에는 누가 살길래>

김진희

태어나고 자란 서울을 떠난다는 건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더군다나 예산은 머릿속 지도 어디에도 없었다.​
그런 서울을 2001년 떠났다.
예산군 무봉리 안골에서 남편과 함께 교회 사역을 시작했다.
더이상 교실 속 선생님이 아닌
시골교회 사모로, 두 딸의 엄마로,
안골 하늘숨학교 교장으로,
(미루고 미루다) 무봉리 부녀회장으로,
마침내 안골교회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
하늘 뜻에 따라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다.​
고독했기에 치열했고, 눈앞이 깜깜했기에 기도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기에 전적으로 하늘에 순응했다.
그 결과, 20년 내내 기적을 체험했고, 지금도 체험하는 중이다.
흙의 생명이 깃든 거친 내 손을 사랑한다.
/
1971년 태어남.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종교교육학과 졸업.
서울 숭실고 종교교사 역임.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기독교교육 전공) 졸업.
저서 『일상에서 만나는 생태교육과 영성』.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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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산 너머 안골에는 누가 살길래> - 2022년 4월  더보기

수도와 전기가 끊기고 잡풀로 우거진 흉흉한 폐가였던 곳. 예수의 ‘예’자도 알지 못하던 사람들이 살던 곳. 그 안골에 아름다운 황토 예배당이 세워지고 주민들과 청년들이 모여들었다. 다가오는 새로운 천년을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꿈꾸기 시작했다. 모든 사역을 아우르는 중심의 첫걸음은 우리의 영혼이 침묵 안에 거하는 것이다. 우리 마음을 가난하게 하는 것이다. 기꺼이 어린아이와 같아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탐욕스런 우리의 자아는 소멸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이다. 그 삶을 호흡하며 서로 도반 되어 이 땅을 걸어가는 것이다. 나와 이웃과 세계와 우주가 결코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각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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