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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종이책의 소멸이 예견되던 격동의 90년대, 출판 편집자의 미래는 암담해 보였다. 하지만 사회생활의 쓴맛을 보며 그나마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 견딜 수 있겠다 싶어 출판사에 취업한 후 20년째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오래전 직장 동료가 붙여 준 별명 ‘호기심 천국’이 기획편집자로 살아 온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종교와 스포츠를 제외한 세상만사에 관심이 많으며 인간 사회의 각종 현상에 대한 원인과 해답을 생각하는 것이 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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