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배설화

최근작
2022년 1월 <내가 가꾸는 나 상담소>

배설화

매천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과 소통하는 순간순간이 행복한 6년차 교사이다. 몸과 마음이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처럼 함께 성장하고 싶은 교사이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내가 가꾸는 나 상담소> - 2022년 1월  더보기

코끝이 시린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해 여름은 가을의 온도를 잊을 만큼 강렬했지만 어느새 찬 공기가 피부를 스치는 계절이 왔다. 무더위와 장마를 이겨내야만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 친구들의 집필 과정을 계절에 빗댄다면 지금 이 순간이 가을이라고 할 수 있다. 고비를 한 순간 한 순간 넘어오며 이 책을 낸 우리 아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이야기,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각 장마다 이야기의 상징을 더하는 탄생석을 배치하였다. 이 아이들이 모여 1년을 이루는 것처럼 이야기들은 ‘내가 가꾸는 나 상담소’로 집결된다. 이 책의 주인공은 과거의 어느 순간에 머물렀던 인물이다. 그 인물이 시간을 초월하여 현대의 삶에 개입한다. 이 과정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을 내담자로서 받아들이고 그들의 고민에 공감하며 마음을 열어준다. 이 과정은 다른 사람을 치유하는 과정이자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과정으로서 기능을 한다. 지금 나에게 위로해 줄 사람을 찾는가?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누군가에게 작지만 힘이 되어주고 싶은가? 역시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한 순간 한 순간 발 디디며 성장했을 세 명의 친구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토의하고 아이디어를 발산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자신의 삶의 일부를 녹여내기도 하고 다른 친구의 모습을 관찰하기도 하면서…. 이 모든 순간들을 녹여 낸 아이들의 책을 대견하게 봐주셨으면 한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