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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방민호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5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예산

최근작
2024년 6월 <낙엽을 태우면서>

방민호

1965년 충남 예산군 덕산면 출생, 공주와 대전에서 성장, 1984년부터 서울대학교 학부와 석사, 박사 대학원에서 공부. 2000년 가을 박사학위논문 「채만식 문학에 나타난 식민지적 현실 대응 양상」 제출, 2002년부터 국민대학교 국문과 전임강사, 2004년부터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연구서로는 『이광수 문학의 심층적 독해 '근대주의'의 오독을 넘어(2023), 『한국문학과 일본문학의 전후』(2021, 공저), 『한국비평에 다시 묻는다』(2021), 탈북문학의 도전과 실험』(2019, 공저), 『최인훈, 오디세우스의 항해』(공저, 2018), 문학사의 비평적 탐구 (2018), 『이상 문학의 방법론적 독해』(2015), 일제 말기 한국문학의 담론과 텍스트(2011), 『한국 전후문학과 세대』(2003), 『채만식과 조선적 근대문학의 구상』(2001)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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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감각과 언어의 크레바스> - 2007년 3월  더보기

최근의 나는 서로 잡아끄는 감각과 관념 사이에서 몸이 찢어지는 것 같은 괴리를 맛본다. 내 삶의 전 부면에 이러한 괴리가 고루 삼투되어 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이런 괴리야말로 인간 존재들의 보편적 속성일 것이다. 둥근 원처럼 모순 없는 완전함은 인간의 끝없는 갈망일 뿐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면 차라리 이 괴리를 향유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나의 몸과 마음을 몹시 낭비하게 될 것 같다. 돌이켜 보면 시를 쓰고 또 시에 관해서 쓰고 한 것은 나로 하여금 지금도 어둡고 춥게만 느껴지는 대학원 시절을 버틸 수 있게 해준 중요한 거점이었다. 그때 나는 시도 시에 관해서도 모두 숨어서 썼다. 그때 나의 시와 시에 관한 비평에는 비명이 담겨 있다. 이 비평집의 마지막 글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나는 점차 회복되어 갔다. 시를 쓰는 일, 시에 관해서 쓰는 일은 '비명적'인 행위가 아니라 언어로서의 문학을 사유하는 공간이 되었다. ... 최근에 나는 특히 문학 작품에서 근본적인 것에 대한 사유를 발견하는 일에 관심이 간다. 그러나 현상을 외면하고 근본에만 치우치는 것 또한 문학에서 벗어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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