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화대학교에서 언어표현의 다양성을 연구하고 각 단어가 가진 깊이와 내포된 함량을 측정하고 있다. 영미권, 중화권 도서를 번역하며 작가가 전하는 의미를 적확하게 전달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호감 가는 대화에는 8가지 절대법칙이 있다》 등이 있다.
몹시 도도하고 영악한 고양이가 툭툭 내뱉는 말에 정신이 바짝 들었다. 가장 나답게 살라는 것이다. 앙큼하게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내 발톱을 갈아도 되고, 현재를 바꾸기 위해 목소리를 크게 내라고 한다. 생애 최고의 날인 오늘을 그냥 보내지 말며, 하늘이 무너지지 않으니 초조해하지 말라고 했다. 오늘부로 이 고양이와 같이 살기로 했다. 빛나는 내 이름으로 한 번쯤 살아보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