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서부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소설, 에세이, 전기 등을 넘나드는 전방위적 저술과 문학, 미술, 음악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관심, 매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대중성과 그 이면의 예리한 비판력으로 프랑스 문화의 대변자로 일컬어지고 있다. 1958년 간행된 첫 소설 <기묘한 고독>으로 프랑수아 모리악과 루이 아리공의 격찬을 받았다. 1961년 소설 <공원>으로 메디치상을 받았다. 1960년 '텔 켈' 총서와 잡지를 창간했고, 1983년에는 '랭피니' 총서와 잡지를 창간했다. 지은 책으로 <프랑스의 광기>, <비밀>, <스튜디오>, 에세이 <세잔의 낙원>, <경이로운 인물 카사노바>, <물질주의에 관하여> 등이 있다.